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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하이닉스

sk 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되었고,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 하이닉스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주력제품은 DRAM, 낸드플래시,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2007년부터 시스템 LSI 분야인 CIS 사업에 재진출하였습니다. 20년 10월 인텔의 NAND 사업을 21년 10월 키파운드리 지분 100%를 양수하기로 결정하여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D램 28.0%, 낸드플래시 12.9%입니다.

sk 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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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하이닉스가 지난 10년, 질적 성장을 이뤘다면 앞으로 10년은 양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입니다. SK하이닉스는 2020년 10월 인텔 낸드사업부를 90억 달러(약 10조 3000억 원)에 인수한다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8개 경쟁 당국으로부터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를 승인받았습니다. 이번 인텔 낸드 인수로 글로벌 낸드 점유율 2위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sk 하이닉스 목표가 상향 리포트를 내놓았습니다. 목표가 상향 이유로는 작년 4분기 실적과 주주환원 강화에 대한 이유가 크기만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로 볼 수 있는 점은 2020년 10월 인수작업 착수를 공식화한 옛 인텔의 낸드플리시 사업부(현 솔리다임)입니다. 전문가들은 작년말 솔리다임 인수의 1단계 절차가 마무리되어 올해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출하량이 전년 대비 99% 증가하고 매출뿐만 아니라 수익성 측면에서도 이 분야 영업이익률을 10% 내외로 유지하는데 이바지하는 것으로 가정했다고 말합니다. 또한 낸드플래시 업황이 단기 저점을 이루는 상반기에 솔리다임의 영업이익이 양호할 경우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추가로 상향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서버와 스마트폰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었고, 반도체 가격도 상승하면서 작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 37766억 원, 영업이익 4조 2195억 원의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55.4%와 340% 급증한 호실적입니다. 또한 낸드플래시 사업에서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매그너스반도체로부터 키파운드리 보유지분 100%를 5800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키파운드리는 8인치 웨이퍼를 생산하는 파운드리 기업입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SK하이닉스시스템IC를 통해 8인치 파운드리 사업을 하고 있는데 키파운드리 인수를 통해 파운드리 캐파(생산능력)를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SK텔레콤-SK스퀘어-SK하이닉스 중심의 ‘ICT 연합’도 이어갑니다. 이들은 1조 원 이상 공동 글로벌 투자자본을 조성해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sk 하이닉스가 인모메리(In-Memory) 컴퓨팅 기술인 PIM(Processing In Memory)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첫 번째 시제품 GDDR6-AiM(Accelerator in memory)을 발표했습니다. 인메모리는 데이터를 저장만 할 수 있었던 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를 혁신할 수 있는 스마트 메모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PIM은 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더한 차세대 반도체를 의미하는데 GDDR6-AiM은 16 Gbps의 속도로 동작하는 GDDR6(Graphics DDR 6) 메모리 칩에서 직접 데이터 연산을 수행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DRAM 대신 사용하면 이제품을 CPU.GPU(그래픽처리장치)와 탑재하면 특정연산의 속도가특정 작업에서의 계산 속도가 16배 빨라진다고 sk 하이닉스는 밝혔습니다. 그리하여 기계 학습, 고성능 컴퓨팅, 머신러닝, 고성능 컴퓨팅, 빅데이터의 연산,저장등에 활용하며 빅 데이터 처리 등 인공 지능과 데이터 과학 분야에서 채택되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모가 80%가량 줄어들어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sk 하이닉스는 최근 SK텔레콤에서 분사한 AI반도체 기업인 사피온과 협력해나갈 예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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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하이닉스의 본격적인 PIM대열합류로 반도체 업계의 기술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컴퓨터가 발명된 이래로 지금까지 프로세스는 CPU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를 처음 고안한 헝가리 과학자의 이름을 따서 '폰 노이만' 방식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많아지면서 메모리와 중앙처리 사이에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기술적 한계에 봉착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1년간 생산되는 데이터 양은 지난해 기준 44ZB(제타바이트)에서 2025년까지 4배가 넘는 180ZB로 폭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ZB는 MP3음원으로 281조 5000억곡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며 데이터센터 1000개를 합진 크기입니다.


*sk 하이닉스 배당금
반도체 매출 3위인 기업답게 sk 하이닉스는 배당금도 확대를 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1,500원 2019년 1,000원 2020년 1,170원으로 조금씩 배당금이 줄어들더니 2021년 1,540원으로 배당금이 상승하였습니다.
2021년 배당금은 전년대비 31.6% 상승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주당 고정배당금을 1,200원으로 올리기로 의논을 하였는데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배당금 인상은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2021년 배당 지급일은 작년과 비슷한 날로 추정이 됩니다. 2022년 4월 중순으로 예상이 됩니다.

​즉 요약하자면 sk 하이닉스는 공급망 차질 등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비대면 정보통신(IT) 수요가 늘었고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을 적극 제품 공급에 나서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으며 특히 D램 사업에서 PC, 서버 제품 등 응용 분야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한 점이 주효했습니다.
업계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메모리 DDR5 등 고부가 가치 제품에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매출을 끌어올렸으며,낸드 사업에서도 128단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평균을 크게 뛰어넘는 판매량 증가율을 기록, 연간 기준으로도 흑자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공급망 이슈가 하반기에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메모리 제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아 낸드 사업에서는 규모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계획입니다.


한때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치킨게임으로 인해 반도체 one way인 sk 하이닉스가 천덕꾸러기였으나 현재는 SK 그룹에서도 가장 돈을 잘 버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현시대에 반도체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2012년에 SK그룹에 인수된 이후 2016년까지 약 4년 동안 주가는 매우 큰 등락을 보였지만 사실상 4년 동안 투자해서 그 후 약 10%의 이익을 보입니다.
2016년 중반 이후 매우 큰 폭의 상승을 보여주면서 2012년 기준 2022년까지 10년 동안 주가가 약 5배 상승합니다. 매 년 약 19.5%의 이익을 주주에게 안겨주었다 할 수 있습니다. 아직 2021년 03월의 최고점을 회복하지는 못했으나 2021년 EPS 기준 PER이 10 정도밖에 되지 않는 매우 우량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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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장점이라면, 자신의 분야에서 확실하게 성공한 기업이라는 것입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기술적인 문턱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매우 크고 비싼 공장이 필요합니다.
자본적으로 문턱이 높은 분야라는 것인데 어느 정도로 볼 수 있냐면 무려 중국이 2014년부터 반도체 굴기를 통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향을 줄여보려 했지만 지금까지 목표를 달성한 회사는 없습니다.
(2025년 자급률 70% 목표였으나, 2020년까지도 15%입니다)